자료 설명
순서는 아는데, “바로 전에는 뭘 했지?”라고 물으면 헷갈리나요? 손을 씻고, 수도꼭지를 잠그고, 수건으로 닦는 순서를 알아도 “손을 닦기 직전에는 무엇을 했을까?”라는 질문에는 다른 답을 할 수 있습니다. 순서를 아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무엇을 기준으로 언제 일어났는지 살펴보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직전·직후·동시에·그 사이에」는 익숙한 생활 그림으로 네 가지 시간 낱말을 배우는 활동지입니다. 바로 앞뒤의 일을 찾고, 두 일이 같은 때에 일어났는지 비교하고, 시작과 끝 사이에 있었던 일을 설명합니다. 그림을 고른 뒤에는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를 자기 말로 이야기합니다. 같은 그림에서도 질문의 기준이 바뀌면 답이 달라집니다. 함께 시작해도 끝나는 때는 다를 수 있고, 동시에 활동한다고 시작한 시각까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이런 차이를 구체적인 장면으로 확인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먼저·나중은 알지만 바로 앞뒤가 헷갈리는 아이, 있었던 일을 순서에 맞게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한 아이와 함께해 보세요. 쓰기가 부담스럽다면 그림을 가리키거나 말로 답해도 됩니다. 보호자는 예시 답안을 보며 대화를 이어갈 수 있고, 치료실과 교실에서도 필요한 활동을 골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요”에서 “그 일을 하기 직전에요”로. 아이가 시간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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